나는 솔로 16기 출연자인 영숙은 상철의 고소에 입장문을 밝혔습니다. 영숙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란스럽고 시끄러운 일들에 대해 가만히 지켜보고 함구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함구하면 언젠가는 조용해지며 진실을 알아주는 날이 있겠지 하면서 기다렸지만, 제가 하지도 않은 말들과 메시지 내용을 만들어 물고 뜯는 잔인한 현실을 마주할 뿐이어서 해명하고자 글을 올린다" 하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제가 조용히 지내면서 저로 인해 상처받은 분에게 같은 여성으로서 사과를 전하는 디엠과 메시지를 보내었는데 현재 연락이 전혀 닿지 않아 부득이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그분 또한 진실을 더하는 용기일 텐데 제가 그런 마음을 헤어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상처받은 마음 제가 한번 더 그 마음에 상처를 드리게 된 것 같아 너무 죄송합니다."
저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대중의 질타를 많이 받는 사람들의 입장에 서서 힘이 되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사진과 피드를 올리며 많은 비난을 받는 그들을 막아주고 싶었고, 그들에게는 힘이 되어주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모든 화살은 저에게 돌아왔지만, 다시 그런 상황에 다른 이들이 그런 비난의 중심이 된다 해도 저는 반대편에 서서 그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자 했을 겁니다.
제가 많이 불편하신 부분에 대해 죄송합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겨울이 잊히듯 그렇게 조용히 잊히는 시기가 곧 올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나는 솔로 16기 영숙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16기 영숙 쇼핑몰
아래의 가톡내용은 상철은 또한 영철과 영숙의 가톡내용입니다.
"내가 영철이 영숙이 적극옹호하고, 악플러들에게 시들리고 있을 때 영철, 영숙이 저 사계에 나온 집과 저를 조롱하는 카톡내용이라고 합니다"라고 올렸습니다.
나는 솔로 16기 출연진 근황
한편 16기 영숙은 '동치미'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시청자들의 반대 목소리가 쏟아졌고, 제작진이 서둘어 입장을 밝혔습니다.
결국 29일 MBN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 영숙님의 녹화가 진행된 것이 맞다" 라며 "논란이 되기 전에 녹화가 진행됐고, 현재 편집 및 편성등에 대해서는 제작진과 논의 중이다"라고 상황을 전하였습니다.
'나는 솔로 16기는 출연진들의 개성이 강해 큰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방송내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지만, 방송 이후 출연자들끼리 폭로전을 이어갔으며, 특히 해당 프로그램에서 상철과 러브라인이었던 영숙이 최근 SNS를 통해 상철이 성적 메시지를 건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상철의 전 연인으로 알려졌던 '돌싱글즈' 출연자 변혜진 씨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16기 영철과 출연해 상철의 여성편력이 심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상철과 나눈 사적 메시지까지 공개되며 진흙탕 싸움이 시작됐고, 결국 상철은 이들을 고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상철의 법률대리인 측은 서울 강남경철서에 영숙, 영철, 변혜진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변호인단은 고소장 제출과 함께 "나는 솔로 16기상철에 대한 무분별한 사생활 유포, 리벤지 포르노에 고통받는 평범한 일반인일 뿐이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입장문에는 "최근 나는 솔로 16기영숙씨등에 의해 상철 씨의 지극히 내밀한 사생활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카카오톡 대화와 여러 추측성 이야기가 무분별하게 유포되었고,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공익에 부합하지도 않고, 명분도 없는 폭로 행위로 인해 상철 씨는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과 수치스러움을 겪고 있다"라고 토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