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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1층 건물이 사라진 유럽 (오늘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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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8월 21일 오늘 많이 본 뉴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기후 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우리나라도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비만 오면, 물에 잠기는 곳이 많습니다. 이런 상습 침수를 겪어온 유럽의 나라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sbs인터넷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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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전부터 해수면 상승문제를 겪고 있는 이탈리아 베니스입니다.

건물 1층은 사라진 지 오래고, 만조로 수위가 높아지는 '아쿠아 알타' 현상까지 더해 패해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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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보다 낮은 곳에 위치한 베니스 산마르코 광장은 비만 오면 온통 물바다로 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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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인근상인은 가게 앞에 금속으로 된 물막이를 설치하고 가게 안에는 배수장치를 마련해 놔도 이미 물이 많이 넘쳐올 때는 물이 빠지는 속도가 느려 큰 도움이 안 된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침수를 막겠다고 베니스 앞바다에 갑문을 만드는 일명 '모세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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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를 관통하는 3곳의 석호 연결통로에 78개의 '플랩게이트'라 불리는 길이 20 ~30m 갑문을 설치해, 최대 3m 높이의 바닷물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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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렌토대학교 교수는 모세 프로젝트가 거의 완성된 2021년부는 만조 발생 전 조기경보 시스템을 통해 베니스가 침수되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해수면보다 낮은 땅으로 잘 알려진 네덜란드는 아예 물 위에 집을 짓는 플로팅 공업을 도입했습니다.

최근에는 가축을 키우는 플로팅 농장도 시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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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프트 공대교수는 플로팅 하우스(물 위의 집)를 확장하기 위해 모든 종류의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 장기적으로 흥미로운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적으로 배처럼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복안이지만, 태풍 등 재해와 염분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sbs인터넷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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